[스크랩] 볼락 선상외줄 낚시
안녕하세요? 도윤아빠입니다.
서선낚 횐님들께서는 주로 우럭 외줄낚시를 많이 즐기시죠?
계절에 따라 대구, 가자미, 열기 등 다양한 선상낚시 장르들이 있습니다.
보통 80호~100호의 봉돌을 사용하여 50M 이상의 수심층에서 대상어를 낚아올리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낚시는 볼락 선상외줄입니다.
수도권 조사님들껜 다소 생소한 낚시일겁니다.
지금, 벗꽃이 필무렵 남해바다 통영, 고성에서는 볼락낚시가 성행합니다.
주로 밤에 선상낚시로 볼락을 잡아올리죠.
밤볼락... 회, 구이, 매운탕 모두 맛나는 고급어종입니다.^^
수심 15~20M 정도의 암초지대에 30호 내외의 추를 사용하여 바늘6개의 어피없는 카드채비로,
청갯지렁이, 사백어(현지에선 "병아리"라고 합니다) 등 미끼를 사용합니다.
오후 4~5시 출항하여 새벽2~3시 철수하는 패턴으로...
제가 지난 여름에 낚시용품 판매글을 보다 "30-300 인터라인대"를 보고는 볼락낚시할 요량으로 구매를했습니다.
서해에선 30호 추부하 낚시대를 쓸일이 없지요. ^^;;
근데, 낚시대를 받고 베이트릴을 장착해보니 뭔가 바란스가 안맞더라고요.
우럭용 장구통릴 타나센서500DX를 장착하니 릴이 너무크고요.
적당한 릴을 찿다가 보니 가물치용 베이트릴(장구통릴)이 있더군요.
사이즈가 딱 적당하더라고요 ^^
제가 선택한 릴은 아부가르시아 스탠다드 모델로 스테디셀러 제품인 "앰버서더 C4"
가물치용으로는 좀 작고, 배스용으로 많이 쓰이는 사이즈인 "5600"입니다.
스텐레스 라인가이드, 방수베어링을 탑재하고 있어 바다낚시에도 대응 가능합니다.
합사라인은 3호(30LB) 150M야드(137M)를 감았는데 생각보다 스풀에 많이 남네요.^^;;
합사 컬러들이 다양합니다.(빨강,초록,노랑)
이 장비로 볼락외에 고등어,전갱이 좌대낚시, 화살촉오징어 선상낚시, 갈치 내만선상낚시 등에 사용해볼까 합니다.
물론 낚시를 가야겠지만요.^^
아래 사진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