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사줄묶는법

[스크랩] 사리물때 침선 및 어초낚시 요령(퍼와서 약간 수정함)

송골ㅁ 2006. 9. 8. 20:39

질문

사리 물때에 침선낚시를 나갔습니다.
결과는 꽝 작은우럭 3마리 :
 1)봉돌16개 헌납
 2)낚시50개 헌납
 3)채비4개 헌납
바닦에 걸리는것인지 침선에 걸리는 것인지 감을 잡지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고기 유영층을 모르겠더군요. 전혀 요령을 모르고 갈팡질팡 하다가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침선낚시와 어초낚시와 일반 여밭에서의 미끼가 서로 다르게 써야하나요? 옆 조사들은 쭈꾸미를 많이 사용 하더군요. 따뜻한 충고 한 말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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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채비 손실 중에 쇠추를 많이 헌납하셨네요...
반대로 묻고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많이 잡으셨나요?
다른 분들은 대물과 많은 마리수를 올렸다면 000님의 문제일겁니다.
동승한 분들이 10수미만의 우럭을 잡았다면 님은 침선낚시에 약간의 서투른 면을 제외하고는 지극히 정상적인 낚시를 한 것처럼 보이네요...
제 생각은 전체적인 조황이 안 좋았다고 판단됩니다.
쇠추 16개손실...작은우럭...
지난 사리가 간만의 차이가 큰 사리이기는 하지만.... 우럭이 별로 없는 곳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다른 분들은 많이 잡았다면 침선 낚시 방법에 대해 요령을 조금 더 살펴보시고요... 계속 질문하시면 고수님들이 답변을 해주실것 같습니다.
미끼차이는 크게 없습니다. 다만 침선에서는 대형 우럭이 제법 많이 나오니 쭈꾸미 정도로 구미가 당기게 하자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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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말씀 감사합니다. 그날 옆 조사님 들의 조황은 보통5마리에서 많게는 10마리이상 잡은 조황이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그날의 일 들은 제봉돌이 자꾸 허공에 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조금 내리면 그냥 걸리고 가만히 있으면 허당이고 허공 에서 발버둥치다가 온 것 같습니다. 기본요령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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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000님 말씀이 맞습니다.
전반적으로 바늘이며 채비, 봉돌 등 많이 허비하신 것 같구요..
원인을 보면 아마도 경력이 많으신 잘 잡는 옆의 조사님의 영향을 받아 좀 욕심을 내신 것 같습니다.
채비를 선장의 요구보다 덜 올리신 듯 합니다.
채비 전체의 손실이 많다는 이유는 그만큼 포인트에서 채비 뜯김으로 인하여 손맛을 보지 못하셨다는 반증인데.. 여기에 부진한 조황의 문제가 있군요.
가을철이라서 활성도가 높아 치고 올라와서 물어주는 계절이니 조급하신 마음보다 여유로운 모습으로 선장의 요구보다 1~2바퀴 더 감아 고패질 하지 말고 기다리는 여유가 필요한 것 같네여~
오랜 경험이 있는 조사님은 손끝에 미세한 감각을 최대한 활용하며 어초를 천천히 릴링으로 타고 넘어오면서 낚시한답니다.
채비의 손실도 감안하지만 채비의 걸림 찬스를 읽고 곧 바로 대처하니 초보님보다도 좋은 조황을 가져다주지만...
그 정도까지 대처하는 수준이라고 본다면 많은 노하우를 쌓은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라고 보면 좋습니다.
자세히 잘 잡는 분들을 옆에서 어떤 채비며. 먹이감은?.. 어떤 자세로 임하는지 물어보시면 자세하게 알으켜 주실것입니다.
어초나 침선은 봉돌이 바닥에 닿은 후 선장의 지시대로 일정높이를 올린 후 고패질 하지 말고 그대로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지요
다른 분과의 조과차이는 조급한 맘에서 비롯된 것이지요.
반대편부터 입질이 올 때는 보고 있다가 일정높이를 올리고 기다리면 어신이 오고 이때 약간(약30cm)내려주어 미끼를 물 수 있는 시간을 줘야 되지요
특히 사리 때는 봉돌의 날림이 심하여 선장이 배를 움직여 날림이 줄어들도록 하여도 조금 때와는 상당히 다른 느낌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어쩔 수 없이 바닥을 자주 확인하는데 계속 확인하다가 선장이 "접근합니다"하였을 때 일정 높이를 들어주고 한번 걸리면 얼른 잡아당겨 바늘을 끊고 나머지 한 두 개의 바늘로 계속해야 합니다.
일단 봉돌 열개이상의 뜯김은 너무 내렸다고 볼 수 있고요
혹시 고패질을 하지는 않으셨는지 ?
"000호 홈에 가시면 제가 기본요령을 설명한 자료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어복충만하세요 ^^^^^


사리 때 우럭낚시와 관련하여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출처 : 서울선상낚시클럽
글쓴이 : 소낙구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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